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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여행

여름휴가 II 「리버파크」

2011년 8월 18일

휴가 마지막날~

휴가내내 흐리고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올해 물놀이는 끝이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던 순간...^^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마눌님의 발자국 소리...
날씨 대박이라며~~
예정에도 없던 (늘 기회만 노리고 있던...ㅋㅋ)
가까운 워커힐 리버파크」를 향해 초스피드로 준비해서 ㄱㄱㅆ~^^

30개월, 8개월 연년생 둘을 데리고 물놀이는 좀 힘들지 않겠냐며 신중히^^ 의사를 표시했으나...
우이독경~ 기어코 물놀이는 해야겠다는 마눌님... 

어릴적 장인어른께서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셔서
그게 싫었다던 마눌님...사진에도 뚱한 표정으로 있던 그녀가...
청출어람~ 

우려와는 달리 민규, 민아가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해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 전 만해도 오션월드에서 물에 잠시 들어가 있다가 소리를 지르며 나오겠다던 민규~
이번엔 물에서 안 나가겠다고 소리를 지르고...어쨌든 소리 지르고 떼쓰는 건 변함없네요...ㅋㅋ
민아는 첨인데도 얌전히 잘 놀고 오빠보다 낫네요^^ 

[리버파크 유수풀의 전경]
작지만 그냥저냥 애들 데리고 시간 보내기엔 괜찮은듯...
(마눌님은 다이내믹한 바디슬라이딩을 원하시지만...ㅋㅋ)


2년전 민규가 6개월쯤 됐을 때도 한번 갔었습니다.

비교해 볼까요?
민규가 많이 컸군요...ㅋㅋ 

아빠는 음...... 2년전과 구분이 안됨 (모자, 선글라스부터 슬리퍼까지 동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말 똑같이 하고 왔네요...ㅋㅋ


민아가 자는 틈을 타~
엄마와 바통 터치~
엄마도 2년 전과 비교해 봐야되나?...ㅋㅋ


점심 먹고 휴식시간~
이젠 사진 찍는다고 하면 귀여운 척 포즈도 취하고^^


간첩같은 엄마...ㅋㅋ


나도 물에 들어갈거야!!!


휴식을 끝내고 민아도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얌전히 잘 있네요~
민규가 끌어주기도 하고...오리 꽥꽥~~


썬크림 광고 모델인듯한 민아의 표정~
앙~~


두둥~~~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토제닉」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