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이튿날 엄마의 계획표에는 관광지 체험이 주요 일정입니다.
제주도의 수많은 관광지 중 엄마에게 간택되어진 영광스러운 곳은 바로바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과 쇠소깍
전날 비가 와서 계획대로 진행될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햇볕아래 무더운 것보단 아이들이 다니기에 더 좋은 환경인 듯 합니다.
휴애리에선 자연을 느끼며^^ (아빠생각: 별거 없군..ㅋㅋ)
염소, 토끼, 돼지들에게 먹이도 직접 주고 (아빠생각: 입장료에 당근까지 사서 서로 더 먹이려고 안달이니, 여긴 돈받고 자발적인 노동력도 이용하는 1석2조^^)
물론 아이들은 아주 신나합니다. 특히 민아! (민규의 눈물겨운 먹이주기는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흑돼지와 오리들의 바디슬라이딩 공연,
제주도에선 빼먹지 않고 해보는 말타기
나열하고 보니 이것저것 많이 했네요.^^
크록스 구멍으로 흙이 들어온다며 짜증을 내는 민규와
뜬금없이 바지에 쉬야를 시원하게 질러주신 민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여행을 늘 흥미롭게 만들어 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