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일
[제주도여행 2일차]
엄마아빠의 가장 큰 고민은
'나흘동안 아이들을 어디에 데려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호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을 찾다보니,
선택의 폭이 훅~~ 줄어버렸습니다.
고민끝에 결정한 곳은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을 촬연한 곳이라고 하네요.
해변 경치는 좋았지만,
엄마아빠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네요. 흔치않게도..ㅋㅋ
'야외는 안되겠어, 너무 더워~~'
서울에서부터 제주도 가면 말을 타겠다고 벼르고 있던 아이들.
섭지코지에 타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한바퀴 도는 건데, 민규민아가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더 타겠다고 때쓰는 통에 민규는 원모어타임^^
호텔로 돌아와선 시원한 수영장으로 풍덩~
수영장에서 엄마아빠는 치맥, 민규민아는 감밀(?, 감자튀김과 우유^^)도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튿날을 즐깁니다.